[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호국보훈 활동,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메세나 활동, 취약계층의 사회적응을 돕는 임직원 직접 참여형 봉사 활동, 해외사업장 소재지 지역 발전 돕는 글로벌 나눔 활동 등 형태도 다양하다.
28일
효성(004800)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매해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가족여행’을 실시,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외갓집체험마을에 방문해 김장 담그기와 송어를 잡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효성은 앞으로도 가족캠프 후원활동을 이어나감으로써 일상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공식 후원하고 있는 컬처시리즈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은 지난 18일 진행됐다. 80여명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해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로부터 직접 연주지도를 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효성은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도 양질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글로벌 기업’ 효성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동나이성(省) 지역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진행중이다. 올해는 지난 8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省) 년짝현(縣) 롱토(Long Tho)지역에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지난 6년간 약 9000여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효성 관계자는 “그밖에도 육군 광개토부대에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 및 위문금 전달, 서초구 거주 국가유공자 대상 호국보훈 감사위로연 개최, 국립영천호국원 호국문화예술제 후원 등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국군장병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소원정대 의료진이 베트남 어린이의 시력을 측정하고 있다. 효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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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18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효성과 함께하는 요요마&실크로드앙상블 티칭클래스’에서 요요마가 온누리사랑챔버 단원들에게 연주 지도를 하고 있다. 효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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