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4분기 이익 부진했으나 중국 사업 기대-하나

  • 등록 2016-02-18 오전 6:48:10

    수정 2016-02-18 오전 6:48:1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은 4분기에 매출액 89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센티브와 애플리케이션 개발비, 중국 법률 관련 비용 등 일회성으로 약 55억원을 반영했다”며 “중국 법인 관련 인건비가 증가한 탓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M C&C의 드라마와 뮤지컬 정산 등도 1분기로 이연했다”며 “관련 비용과 수익 정산 등을 고려하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최소 60억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한 것은 홍콩에 있는 드림메이커를 통해 중국법인을 설립한다는 점”이라며 “3년간 사업을 지속하면서 홍콩서비스제공사 자격(HKSS)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과 홍콩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통해 중국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며 “에스엠이 주도적으로 중국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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