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출연 '레베카', 11일 마지막 티켓오픈

오는 3월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반전에 반전, 감정변화 담아낸 강렬한 선율
  • 등록 2016-01-11 오전 8:38:02

    수정 2016-01-11 오전 8:38:02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할을 맡은 차지연(사진=EMK).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 해 지방투어를 시작해 이달 서울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가 마지막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1,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만큼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마지막 티켓 오픈 역시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전 부인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맨덜리 저택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작품이다.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깊은 감정의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강렬한 선율과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무대 등이 어우러진 명작으로 꼽힌다.

올해로 삼연을 맞은 ‘레베카’는 막심 역의 류정한을 비롯해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출연중이다. 신영숙, 차지연, 장은아가 댄버스 부인 역할을 맡았다. ‘나(I)’ 역에는 김보경, 송상은이 캐스팅 됐으며 최민철, 이시후, 김희원, 한지연, 이정화, 정수한, 윤선용, 김순택, 이종문, 허정규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오는 3월 6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마지막 티켓 오픈 시 예매 가능한 공연은 2월 11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1577-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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