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일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존슨의 제약부문 회사인 얀센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면서 “신약 후보물질은 랩스커버리(LAPSCOVERY,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 시간을 연장하는 기술)를 적용한 지속형 당뇨와 비만 치료제 HM12525A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HM12525A는 지난주 기술수출한 GLP-1과 Glucagon의 결합체”라면서 “포만감을 유도하는 특성과 에너지 소비량 및 지방 분해를 늘리는 특성으로 당뇨치료제 외 비만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GLP-1 계열과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이 없는 얀센에 매력적이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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