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엔 인도주의조정국(OCHA)이 올해 대북 사업을 위해 책정한 1억 1000만여 달러(1240억여원) 중 19%만 충당했다고 보도했다. 식량농업기구(FAO)는 대북사업 예산의 3%, 세계보건기구(WHO)는 7%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특히 유엔인구기금(UNFPA)은 자금을 전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총 예산 840만여 달러(94억여원) 중 47%를 모았고, 세계식량계획(WFP)은 6900만 달러(778억여원) 중 16%를 충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