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3월, 과도한 중소형주 쏠림 주의

  • 등록 2015-03-02 오전 7:53:44

    수정 2015-03-02 오전 7:53:4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증권은 2일 이번달 과도한 중소형주 쏠림 현상을 경계했다. 위험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기에 큰 그림이 변하기보단 종목 장세가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 글로벌 증시를 압박했던 위험 요소가 완화했지만 일련의 위험이 해소됐다기보다 시간을 번 데 가깝다”며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위험 선호 국면으로 들어서긴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양적완화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나아지겠지만 국내 증시는 과도하게 낙관적 기업 실적에 대한 불신이 높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낮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이달 내부적으로 과도한 코스닥·중소형주 쏠림 현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이후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과 기업 실적 불신에 따른 대형주 할인이 지나치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일부 중소형주에는 차익실현을 권한다”고 언급했다.

포트폴리오에서는 SK이노베이션(096770) 편입과 함께 에너지 비중을 2%포인트 확대하고 안정적 실적 기대감이 유효한 필수소비재 비중도 1%포인트 늘었다. 이에 비해 실적 모멘텀이 둔화한 경기소비재 비중은 2%포인트 줄어들고 은행·금융주 비중도 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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