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O2O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매수'-신한

  • 등록 2014-11-10 오전 8:07:24

    수정 2014-11-10 오전 8:07:2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다음(0357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카카오의 성장성을 폄하하기엔 이르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3분기 카카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3% 성장한 883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국내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광고와 상거래 매출 성장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바일 광고, 상거래 시장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 있다”며 “국내 PC인터넷 광고의 롱테일 시장 침투율은 5%도 안되고, 모바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긴밀히 연결 시키기 때문에 더욱 큰 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카카오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17.3% 증가한 1526억원, 전체 카카오 매출은 42.1% 늘어난 489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수익 추정을 하향해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카카오는 국내 O2O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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