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의 실적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되고 있고 중국의 상황이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혀다.
이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는 박스피라 표현해도 무리가 없다”고 평가했다.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전망이 정체돼 있고 외국인의 시각이 비우호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러나 2012년 이후 소프트웨어 업종은 64%의 수익률을 거두고 건설업종은 -30%의 수익률을 거뒀다”고 마랬다. 각 업종간 이익 성장성과 미래 성장스토리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무려 100%가까이 나는 상황인 셈.
이 연구원은 “최근 경기민감주의 반등은 중국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중국 경제상황을 살펴보면 강한 경기부양책을 실행하기는 다소 무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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