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 3월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해 신설법인인 ‘동아ST’와 존속법인이자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로 분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주회사는 U-헬스케어 등 신사업 투자에 집중하고 사업자회사는 상품개발 및 제조, 유통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향후 각 사업부문마다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이 이번 분할 및 지주사 전환의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동아제약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낮다는 고질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대주주 지분율 확대를 위해 자주 사용되는 지주사 전환의 형태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증가하고 사업부가 여러회사로 분할되면서 종종 대두되는 인수합병(M&A) 실현 가능성이 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SK증권
☞동아제약, '새해를 산다는 것' 박카스 새 광고 선봬
☞동아제약 임직원 2명 구속 기소..'48억 리베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