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삼성전자는 비싸다

  • 등록 2012-05-08 오전 8:12:44

    수정 2012-05-08 오전 8:12:44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한국 증시의 4번 타자는 단연 삼성전자(005930)다.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요즘 4번타자 삼성전자의 기세는 이승엽 선수가 한 시즌 아시아 최다홈런을 때려내던 시절의 기세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 종가(104만원)와 비교하면, 4개월 만에 30%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안겨다 줬다.   은행보다 좀 더 높은 금리수익을 위해 저축은행에 예금을 넣어두고 노심초사한 투자자들을 무색하기 만드는 수익률이다.   지난해 8월 19일 종가(68만원)와 비교하면 8개월 만에 100% 상승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정치테마주 수익률 뺨친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의 몸값은 너무 비싸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17%를 차지하고, 다수의 증권사들이 200만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 주식이다. 조만간 한 주 가격이 도시근로자 월평균임금 수준에 육박할 기세다.

삼성전자의 파죽지세를 직접투자로 체감하기가 너무 멀고, 부담스럽다면 눈높이를 낮춰보자.

삼성증권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IT 밸류체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진테크(084370)·네패스(033640)·고영(098460)(이상 반도체), 덕산하이메탈(077360)·AP시스템(054620)(이상 디스플레이), 인터플렉스(051370)·옵트론텍(082210)·일진디스플(020760)레이(이상 핸드셋) 등 8개 종목을 추천했다.

한화증권이 갤럭시S3 출시와 관련해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부품업체로 꼽은 인터플렉스(051370), 파트론(091700), 와이솔(122990), 세코닉스(053450), 아이엠(101390)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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