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8% 개선된 수치로,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선 매출은 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 개선됐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 1회성 이익 약 8000억원이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 대비 약 30% 정도 개선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지난 분기 대비 1조원 이상 개선됐으나 시설투자 등 현금 지출로 인해 기말 현금이 지난 분기 대비 약 1조5000억원 감소한 25조39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말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은 11조5000억원이다. 환율은 1분기 영업이익을 -2000억원 정도 깍아먹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