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분기 실적 기대할게 없다..`중립`-우리

  • 등록 2012-03-21 오전 8:52:08

    수정 2012-03-21 오전 8:52:0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부진한 소비경기 영향으로 1분기 실적 추정치가 낮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소비경기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 발표 시점까지 컨센서스가 점차 하향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이 5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컨센서스(626억원)가 최근 다소 낮아졌으나 실제 실적은 이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주가에는 소비모멘텀 약화와 온라인몰 투자 부담에 따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주가가 추가 하락시 올해 영업가치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이하로 낮아지게 됨에 따라 트레이딩 접근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당분간 주가가 25만~29만원 사이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거란 예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에 대해서도 부진한 1분기 추이를 반영해 3.9%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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