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구간 발생시 "외인 수급주" 매매로 기회 잡아야

  • 등록 2012-01-13 오전 9:01:00

    수정 2012-01-13 오전 9:01:00

[김정하 전문가의 '강한 주식']

[시황분석]

전일 대체로 무난한 만기일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옵션만기일 연말배당관련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 했었지만 대부분의 시장예측과는 반대로 1.03% 상승한 1864선에서 마감을 하였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연말배당으로 진입한 물량을 청산하기에는 환율조건이 상대적으로 만족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고(원달러 상승) 또 만기일이라고 하는 것이 반드시 물량을 청산해야 하는 것도 아니기에 무난한 흐름을 보였다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이제부터라고 할 수 있는데, 목요일 장마감기준으로 차익매수의 매수여력은 없어진 상황이며 매도물량에 대한 부담은 약 7~8천억원 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PR매물이 출회되어 시장을 흔들 우려는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조정구간 발생시 저가권에서 수급주 매매로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어제는 개인들이 약 20만계약의 콜매수 이후 누군가가 끌어주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것을 가만히 두고 볼 외인들이 아니었습니다. 1월 이후 계속되는 파생시장에서의 외국인의 개인 혼내기?를 시장지표로 사용하여 역이용하면 매매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특징주 분석] 약 한달여 전부터 풍력과 태양광으로 수급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OCI(010060) 및 대체에너지 관련 종목군들의 주봉패턴을 보면 주봉상 하락추세대의 상단을 벗긴이후 바닥 다지는 흐름이 나오며 메이져들의 수급이 유입되고 있으니 갈 것이라는 상담 및 신호를 자주 드렸었고 저희 클럽 게시판에는 이미 12월 중순에 관련주가 올라 갔습니다.

이란 핵과학자 차량의 폭탄테러 및 최근 서방권과의 과열 분위기 속에서 시세를 내줄 모멘텀의 작용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아전인수격 제품수요 뉴스 보다는 실질적인 제품가격(물가)와 연동 될 수 있는 모멘텀을 보시고 매매하시는게 타당해 보입니다. 수급은 이미 들어 가있었고 오늘 나온 것은 시세이후 뉴스입니다.

[투자전략]

무난한 만기 이후 불안감으로 작용되는 프로그램 매물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줄 것입니다. 수급이 붙어 있고 가격이 밀렸으나 영역을 이탈시키지 못한 종목군 위주로 매매하시길 바랍니다.

테마나 재료보다는 수급이 우선합니다. 수급=돈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자본시장에서 돈보다 빠른 것은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주 처음 공개한 무료추천주 JYP ent.의 경우 5980원정도 시세가 형성될 시기에 수급유입을 포착하여 시장가로 담으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전일 상한가 마감했습니다.

* 김정하 전문가(청담)는 이데일리TV “증시와樂(락)”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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