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부진한 2분기보다 3분기 봐라-신한

  • 등록 2011-06-29 오전 8:35:36

    수정 2011-06-29 오전 8:35:36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서울반도체(046890)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8.2% 급감한 1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2분기가 성수기임을 고려하면 대단히 실망스러운 성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적 부진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판단이다.

올 하반기부터 LED 시장의 성장세가 두각을 보일 것이라면서 이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하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LED 조명 관련 매출은 일본, 중국, 대만, 한국,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 관련기사 ◀
☞`서울반도체, 길게 보자`..목표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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