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S산전(010120)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대리상 초청 회의를 열고 내년 중국사업 전략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는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임직원, 중국 현지 1차 고객인 대리상 대표 130여명이 참석했다. LS산전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중국 현지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는 대리상 대표를 초대해 시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LS산전은 작년 신설한 중국지역본부를 중심으로 GIS(가스절연개폐기), 고압 인버터 신제품을 통해 하이엔드(High end) 시장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그린 비즈니스 분야의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초고압 GIS 등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에 대해 현지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형 M&A를 통한 현지업체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중국시장 매출은 2008년 7800만 달러, 2009년 92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1억 2000만 달러, 내년 2억 달러를 넘어서는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며 "현지 우량기업에 대한 대형 M&A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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