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기아자동차를 업종 `톱픽(최선호주)`으로 꼽았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9일 "올해 현대·기아차의 전세계 소매판매는 482만대를 기록하며 100년 역사의 포드를 누르고 글로벌 4위 업체로 올라섰다"며 "내년에는 530만대를 팔 것으로 전망돼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근거로 현대기아차 판매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와 내수시장이 견조하게 버텨줄 것이란 점을 꼽았다.
안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판매 레벨 상승하고,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며 이익 레벨이 올라가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