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분기 어닝쇼크..`중립↓`-KTB

  • 등록 2009-01-23 오전 8:16:51

    수정 2009-01-23 오전 8:16:51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기존 `매수`와 12만5000원에서 `중립`과 7만3000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김갑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수요가 크게 감소한데다 수요감소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을 대비해 유통재고를 줄여 부진한 4분기 성적을 내놨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실적도 작년에 비해 크게 악화될 것이라며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감소로 올 1분기는 물론 2분기 실적회복도 불확실하다"면서 "당분가 주가모멘텀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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