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연간 가이던스 실망에 주가↓

  • 등록 2024-08-20 오전 7:01:37

    수정 2024-08-20 오전 7:01:37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에스티 로더(EL)가 19일(현지시간)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제시하자 주가가 하락했다.

에스티 로더는 중국과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감소한 반면, 스킨 케어 제품 판매는 급증하면서 매출과 EPS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2025 회계연도에 경영진은 주로 지속적인 약한 소비자 심리로 인해 중국의 프레스티지 뷰티 부문이 계속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회사 측은 CEO 파브리지오 프레다가 2025 회계연도 말에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에스티로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 하락해 92.9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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