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 첫 토론회 참석…집중포화 견뎌낼까

13일 각 당 후보 확정 뒤 첫 대선 합동토론회
미세먼지 대책 발표 등 정책행보도 이어가
  • 등록 2017-04-13 오전 5:30:00

    수정 2017-04-13 오전 5:30:0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포럼 ‘대한민국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3일 각 당 후보 확정 뒤 처음 열리는 대선 합동토론회에 참석한다. 지지율 등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한발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만큼 집중포화를 견뎌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를 소화한다.

그는 앞서 11차례 열린 당내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도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맹공을 견뎌낸 만큼 이번 토론도 자신 있게 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내 경선에 비해 다른 당 후보와 경쟁하는 이날에는 한 층 날 선 공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토론회를 마친 뒤에는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시리즈 발표를 이어가고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후보 싱크탱크를 통합한 ‘민주정책통합포럼’도 출범시킨다. 통합과 정책 행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문 후보가 이날 발표하는 6번째 정책시리즈는 미세먼지 배출량 30%를 감축시키고, 봄철 석탄화력발전소를 일시적 셧다운 하는 등 구체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담고 있다.

한편 문 후보는 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광화문에서 열리는 ‘생명 존중 안전사회를 위한 대국민 약속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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