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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 연천군 일원에서 열린 ‘연천DMZ국제음악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공연은 ‘외르크 데무스의 피아노독주회’(7월 27·29일 허브빌리지 올리브홀·수레올 아트홀)였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데무스는 11세에 빈음악원에 입학한 후 14세에 빈악우협회에서 처음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1956년 부조니국제콩쿠르 입상과 뉴욕 데뷔무대를 시작으로 세계무대를 종횡무진했다.
△한줄평=“아흔 살을 앞둔 노년의 피아니스트가 만들어낸 깊은 울림은 영원을 향한 구도자를 보는 듯. 한음 한음 영혼을 울리는 소리를 전해”(이나리메 작곡가), “바흐의 ‘평균율’ 이후 앙코르로 연주한 프랑크 ‘전주곡’은 그 깊이가 남달라. 베토벤 ‘소나타 32번 2악장’은 신선의 연주인 양 듣는 동안 영적 체험을 하는 듯”(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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