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이란 핵협상 타결로 해외수주 증가 가능-NH

  • 등록 2015-07-15 오전 7:34:25

    수정 2015-07-15 오전 7:34:2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란 핵협상 타결로 플랜트 발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며 최근 해외수주가 부진한 국내 건설사에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15일 진단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과 주요 6개국(5개 안전보장이사국과 독일)은 이란 핵협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며 “이에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이후인 내년 초부터 경제제재가 해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다른 중동국가와 달리 정치적으로 안장돼 있어 경제 제재 해제시 빠른 경제회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이어 “이란 인구는 8084만명으로 자체적인 소비시장 규모가 큰 편”이라며 “원유 수출 확대로 이란의 재정 수입이 크게 개선되면 그동안 투자가 지연된 석유정제 플랜트와 민간투자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대한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건설사의 이란 수주는 20005년까지 주요 시장이었지만 2005년 부터 크게 줄어들었다. 2009년 25억 달러를 수준한 후 2010년부터 경제제재로 수주가 전무한 상태다. 이는 아스마디네자드 대통령(2005년~2013년)의 핵개발에 따른 국제 경제공조 영향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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