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올해 에너지·발전 전문기업 턴어라운드 원년"

디큐브百 매각 완료..재무구조 개선 마무리단계
  • 등록 2015-03-15 오전 10:48:26

    수정 2015-03-15 오전 10:48:2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신도림 디큐브백화점 매각을 완료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대성산업이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에너지 및 발전 전문기업으로 본격 턴어라운드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성산업(128820)은 15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대물자산 및 비핵심 자산 매각, 유상증자와 회사채 신속인수제 등을 통한 자금조달로 재무구조 개선의 성공적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대성산업이 매각한 신도림 디큐브백화점
대성산업은 지난 12일 제이알 제17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와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 디큐브백화점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자산매각의 가장 큰 축인 디큐브백화점 문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 셈이다.

제이알 제17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는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리츠(REITs)로 실제 운용은 제이알투자운용이 맡는다. 지난 2012년 디큐브오피스, 2013년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을 매입한 바 있는 제이알 제17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에는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캐나다연금투자이사회(CPPIB)가 각각 50%씩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디큐브백화점 매각가는 2650억 원(부가세 별도)이다. 대성산업은 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80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성은 또 영업적자를 기록해온 디큐브백화점을 일괄 매각함으로써 영업이익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성산업은 올 1분기에만 주주배정 유상증자 1182억 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606억 원과 디큐브백화점 매각 2650억 원 등 모두 4438억 원에 달하는 재무개선 효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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