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인도 최대 무역박람회에 한국관 구성..中企 진출 지원

인도, 2020년 세계 3위 소비시장 부상 전망
"日·中도 발빠른 움직임..적극적 마케팅 필요"
  • 등록 2014-11-16 오전 11:07:47

    수정 2014-11-16 오전 11:07:47

지난 14일부터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마이단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34회 인도국제무역박람회’에서 한국무역협회가 21개 국내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인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세계 3위의 구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도 내수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인도는 지난 5월 취임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친기업 경제 정책 ‘모디노믹스’로 재도약 중이다.

한국무역협회는 14~26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인도국제무역박람회(IITF)’에 국내 중소기업 21개사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인도국제무역박람회는 인도 최고(最古)의 박람회이자 세계 45개국에서 참가한 다양한 기업들이 6000여개 전시부스를 설치하는 인도 최대(最大) 박람회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인도는 구매력 있는 중산층이 증가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오는 2020년에는 세계 3위의 소비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고급 주방용품, 생활건강용품 기업이 참석해 인도 시장에서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모디노믹스로 인도 경제가 다시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일본과 중국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인도는 중요한 전략시장인 만큼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뉴델리 지부 및 한국기업인연합 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4일부터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마이단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34회 인도국제무역박람회’에서 한국무역협회가 21개 국내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인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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