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애플 아이패드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한 LG디스플레이(034220)는 17일 4.82% 내린 2만9600원에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중국 연휴 TV 판매량이 부진하다는 부정적인 보고서가 나오면서 연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디스플레이 식각 업체인 아바텍(149950), 지디(155960)도 각각 2.96%, 0.29%씩 덩달아 하락하며 장을 마쳤지만 증권가에서는 펀더멘털에 문제는 없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블릿PC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로 크지 않지만 애플은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의 강력한 ‘팬덤’을 통해 제2의 바람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블릿PC는 스마트폰보다 면적이 더 크기 때문에 아이패드 패널의 제1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평균 판매단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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