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훈, 이준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8일 “개보수가 마무리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10월부터는 연산 330만톤 규모의 광양 4열연도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급락한 철광석, 석탄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하반기 탄소강의 톤당 스프레드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포스코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7% 증가한 5651억원으로 예상보다 실적개선 속도가 더디겠지만, 이는 기대보다 저가 원재료 투입 시점이 지연됐기 때문이어서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하반기 원재료 투입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할 것임을 시사하는 만큼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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