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쓰다듬는 고양이 동영상, 새끼로 착각한 '핥기 신공'

  • 등록 2014-01-17 오전 8:39:11

    수정 2014-01-17 오전 9:16:3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자기 새끼처럼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집에서 키우는 한 애완 고양이가 자기 새끼를 정성스럽게 돌보듯 아기의 머리를 열심히 핥아주고 있는 이색적인 장면이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소개했다.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 동영상 보기]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 영상은 약 50초짜리로 ‘아기를 깨끗하게 하는 고양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자기 새끼처럼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고양이가 사람 아기를 자기 새끼로 착각하고 있는 듯 옆에 꼭 달라붙어 앉아 돌보고 있다.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 영상 속에는 요람 안에 다소곳한 자세로 아기와 같이 앉아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혀를 내밀어 연신 누워있는 아기의 머리를 핥고 있다.

고양이의 혀가 머리에 닿는 것을 느낀 아기는 잠시 고개를 들어 고양이를 쳐다보고는 다시 원래의 자세로 엎드린다.

아기가 상체를 일으키자 고양이는 아기의 시선을 피하는가 싶더니 다시 아기 머리가 보이자 이내 최선을 다해 아기를 핥으며 깨끗하게 쓰다듬어주고 있다.

이런 둘의 행동은 몇 번이나 반복이 되는데 급기야는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가 아기를 일어나지 못하게 하려는 듯 다리를 아기 몸 쪽에 올리고 핥아대는 장면까지 나오게 된다.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워낙 귀여워서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화제몰이에 성공한 아기 쓰다듬는 고양이 동영상은 조회수가 약 10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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