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식자재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051500)는 소덱소 코리아의 단체급식 부문을 지난달 31일자로 인수,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소덱소 코리아는 현재 국내에서 오피스, 산업체, 호텔 등 약 25개의 단체급식장과 해상 선박 급식, 건물 시설 관리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 해 오피스, 산업체 등의 단체급식 부문에서 약 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 중 20여개 단체급식장를 인수했다.
한국에서 20년 이상 육상 및 선박에서의 급식과 시설 관리 등의 사업을 해온 소덱소는 최근 한국에서의 사업 방향을 선박 급식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이에 육상 급식 사업을 CJ프레시웨이에 이전하기로 했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소덱소의 서양식 메뉴 운영 역량을 승계해 당사의 핵심역량으로 더욱 승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인수하는 단체급식장의 현장 점포 직원 역시 전원 고용승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단체급식 부문에서 약 18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 전국 400여 개의 단체급식장에서 일일 17만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