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Q 담배 부문 내수·수출 모두 부진-메리츠

  • 등록 2013-06-19 오전 8:40:30

    수정 2013-06-19 오전 8:40:3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KT&G(033780)에 대해 담배 사업의 내수, 수출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 5000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내수 시장에서의 담배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안팎의 감소세가 예상되고 시장점유율도 1% 안에서 낮아질 것”이라며 “홍삼 부문은 2분기부터 실적 내림세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담뱃세는 올해 안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송 연구원은 “세금 인상 폭에 따른 영향은 자세히 봐야겠지만, 세금 인상과 함께 가격도 오르면 실적 측면에선 악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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