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높은 배당성향 유지..'매수'-신한

  • 등록 2013-03-08 오전 8:25:46

    수정 2013-03-08 오전 8:25:4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요금 인상과 양호한 실적 뿐만 아니라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며 목표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월22일 4.4% 요금인상으로 두바이 유가 110달러, 환율 1100원 수준까지는 안정적인 미수금 회수가 가능하다”며 “해외자원개발 확대로 장기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료비 연동제 회계처리를 통해 미수금을 자산 계정으로 분류하면서 지난 2008년 이후 미수금 급증에도 25%대의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며 “배당금은 2011년 760원에서 2012년 1640원으로 두배 이상 상승하며 2.3%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해외 자원개발 확대를 위한 자본확충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주가 희석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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