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중립성 가이드라인 `통신업종에 긍정적`-한화

  • 등록 2012-07-16 오전 8:44:31

    수정 2012-07-16 오전 8:44:31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한화증권은 1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망중립성 관련 가이드라인에 대해 통신업종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방통위는 지난 13일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기준’을 발표했다. 최근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서비스로 불거진 망중립성과 관련해 기준을 마련한 것.

박종수 연구원은 “주요 내용은 인터넷접속서비스 제공사업자인 통신사의 합리적인 트래픽 관리를 인정함으로써 사실상 통신사의 입장을 반영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동안 통신사들은 초고속인터넷 정액제와 이동전화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실시하면서 데이터 트래픽은 급증했지만, 수익은 정체를 보여왔다”면서 “반대로 네트워크 투자 부담은 커지고 있던 상황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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