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분기 영업적자 100억원 넘을 듯-하이

  • 등록 2012-03-29 오전 8:36:58

    수정 2012-03-29 오전 8:36:58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CJ E&M(130960)의 1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1분기 제반비용 부담이 커졌다"면서 "자체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투자 확대, PD 신규 영입 증가에 따른 인건비용 부담 상승, 서든 어택을 대체할 신규게임 부재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나마 광고와 수신료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영업손실은 1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방송 부문 수익성 회복 시그널은 하반기가 돼야 나타날 것"이라면서 "게임 부문 이익 정상화는 내년 이후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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