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현빈 복무중인 백령도 6여단서 총기사고로 1명 숨져

  • 등록 2011-06-16 오전 8:26:22

    수정 2011-06-16 오전 8:26:22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배우 현빈(김태평)이 소속된 백령도 해병대 6여단 소속 모 부대에서 기동순찰 중이던 병사 1명이 총기 사고로 숨져 군 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3시 4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있는 해병대 6여단 소속 모 부대에서 기동순찰 중이던 이모(20) 상병이 머리에 관통상을 당해 숨져 있는 것을 부대원이 발견했다.

이모 상병은 이날 오전 3시부터 2시간 예정으로 후임병인 모 일병과 함께 새벽 순찰 중이었다.

군 관계자는 "머리에 관통상을 당해 숨진 이 상병 옆에는 자신의 개인 화기인 K-2 소총이 있었다"며 "아직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르는 상황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밝혔다.

군 당국은 함께 순찰 나간 모 일병과 부대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군 뭐하는 거임? 젊은 애들 끌고 가가지고.. 며칠새 이런 기사만 몇 건이야" "도대체 왜 군인들이 이렇게 전쟁터 아닌 곳에서 죽어야 하는 거냐고~" "생을 활짝 펴보지도 못한 나이에 세상을 등지다니 안타까울 뿐이다. 그곳에서는 부디 평안하길.." 등 고인의 명복을 비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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