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한국GM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시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쉐보레 캡티바의 오프로드 시승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한국GM은 "`리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캡티바의 매력을 예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승 기회를 가진 고객은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60여명이다.
행사에 참가한 천석봉(42세)씨는 "강인하고 공격적인 캡티바의 스타일에 매료돼 기대가 컸다"며 "직접 시승을 해보니 넘치는 힘과 민첩한 움직임에 믿음이 가고, 험로주행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승차감이 우수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캡티바는 2.2리터 VCDi 유로5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엔진에는 고압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과 첨단 가변 인터쿨러 터보차저를 적용, 최고출력 184마력(3800rpm)에 최대토크 40.8kg·m(1750~2750rpm)의 성능을 낸다.
엔진 소음 진동 저감 기술을 비롯해 고성능 흡차음 패키지, 최첨단 전자식 주행 안정 제어장치(ESC) 등을 적용해 정숙성도 강조했다.
| ▲ 캡티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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