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아차 화성공장의 생산 목표량은 최대 생산량인 60만대에 가까운 59.4만대"라며 "화성공장은 90년에 준공된 시설이므로 자동화율이 낮고 노후시설이 상대적으로 많아 최신 해외공장에 비해 인원대비 생산량은 낮다"고 밝혓다.
또 "7월 이후 현지생산이 시작될 경우 월 1만1000대 공급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향후 노사관계가 개선되면 K7 국내 물량도 확충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아차의 올해 핵심차종 판매에 대한 우려는 더욱 감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 애널리스트는 "해외공장에 비해 낙후된 시설로 인해 생산성이 낮은 상태지만 기반 시스템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합리화 투자가 늘어날 경우 생산성을 높일 여력이 많다"면서 "국내공장의 노력과 해외공장의 공조로 주력모델의 공급이 신차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기에 확충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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