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24일(현지시간) 유로 NCAP(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에서 스포티지R(수출명 : 스포티지)과 벤가(Venga)가 최고점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티지R과 벤가의 유로 NCAP 별 다섯 획득으로 기아차는 쏘울과 씨드, 쏘렌토R 등과 함께 유럽에서 판매 중 5개 모델이 최고 안전성을 인정 받게 됐다.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기아차 스포티지R은 성인 승객 보호 93%, 어린이 승객 보호 86%, 보행자 보호 49%, 안전장비 86%를 획득했다. 벤가는 성인 승객 보호 89% , 어린이 승객 보호 85%, 보행자 보호 64%, 안전장비 71%를 획득해 두 차종 모두 4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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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NCAP은 각 부문별로 별 개수를 부과하던 개별 등급제 안전도 점수 방식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성인 승객 보호 점수 50%, 어린이 승객 보호 점수 20%, 보행자 보호 점수 20% 등 각 부문별 가중치에 따라 점수를 도출, 종합 평가 결과를 별 개수로 표시한다.
종합 평가 결과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기 위해서는 각 부문별로 가중치를 두어 나온 종합 점수가 70점 이상이 돼야 한다.
스포티지R은 지난 9월 국제적 인증기관인 독일 튀브 노르트의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에서 환경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이번 스포티지R과 벤가의 유로 NCAP 최고점 획득으로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씨드(cee’d)는 지난 2007년 한국차 최초로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5월과 8월에는 각각 쏘울과 쏘렌토R이 차례로 유로 NCAP의 안전도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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