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T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공급

약 2000억원 규모
  • 등록 2010-04-11 오전 11:31:36

    수정 2010-04-11 오전 11:31:36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중국의 화웨이를 제치고 KT의 `모바일 와이맥스` 망 장비를 공급한다.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는 LTE(Long Term Evolution) 기술과 함께 4G(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KT는 전국 84개 주요 도시에 와이브로 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의 최종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선정했다.

장비 납품 공급액은 2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함께 최종입찰에 참여한 화웨이는 납품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고 밝혀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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