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은 원유 도입, 운전자본 등의 영향으로 외화부채 규모가 큰 정유업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이 50원 오른다고 가정할 때 환헤지를 감안한 3분기 순외화수지는 GS칼텍스가 2437억원 적자, SK에너지(096770)가 1810억원 적자, S-Oil(010950)이 1512억원 적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석유화학업체들은 유가 급락으로 제품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부담요인이나 환율 상승으로 수익둔화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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