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모바일의 발달은 새로운 기회-동양

  • 등록 2008-05-19 오전 8:30:41

    수정 2008-05-19 오전 8:30:4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양증권은 19일 무선 인터넷의 발달은 국내 포털 기업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NHN(035420)(목표주가 29만원) 다음(035720)(목표주가 9만원)을 장기적인 최선호주(Top pick)으로 유지했다.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일본 사례를 들며 "일본에서는 모바일을 통해 광고수익의 100%를 포털이 수취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정착된 상황"이라며 "일본의 포탈 사업자들은 PC(유선인터넷)를 통한 성장성의 둔화를 모바일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포털 기업의 유선 트래픽 증가율은 그 성장세가 둔화 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일본과 같이 모바일을 통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모바일 인터넷은 PC 이용자수보다 많은 휴대폰 이용자 수와 항상 사용자가 휴대한다는 사용자 밀착성,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한 타게팅 광고의 전달 등 매력적인 광고 매체"라며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도 일본처럼 향후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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