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 부회장은 16일 오전 평택공장에서 농 득 마잉 베트남 당 서기장을 영접하고,막바지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2012년 세계박람회의 여수개최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베트남측은 농 득 마잉 당 서기장 외에도 공식 수행원을 비롯해 총 67명의 대표단이 LG전자를 찾았으며, LG전자에선 남 부회장과 CTO(최고기술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각 사업본부장, 대외협력팀장 등 회사 주요 경영진이 베트남 인사들을 맞이했다.
남 부회장은 농 득 마잉 당 서기장과 간략히 환담을 나누고, 공식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영상물을 통해 LG전자를 소개한 후, 디지털 쇼룸과 휴대폰 생산라인을 안내했다.
또 LG전자는 평판 TV, 에어컨, DVD플레이어, 광스토리지 등 주요 품목에서 부동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투자, 고용, 국가 기여도, 사회공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베트남 최고 권위의 '2006년 베트남 대표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성공적인 사업 수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 기업 최초로 노동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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