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애드테크 기업가치 상승…영업익 급증 전망 -신한

  • 등록 2021-06-16 오전 8:03:20

    수정 2021-06-16 오전 8:03:20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엔비티(236810)에 대해 빅테크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혁신 기업들의 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애드테크 기업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엔비티의 15일 현재 주가는 2만5000원이다.

(자료=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엔비티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7% 증가한 173억원, 영업이익이 9429%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리포트에서 “B2B 부문의 급격한 성장과 고정비 부담 감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보수적인 추정”이라고 전했다.

에디슨 오퍼월(B2B)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2%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향 웹툰과 페이 실적, 가입자 1900만명을 자랑하는 토스향 초기 실적 인식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캐시슬라이드(B2C)도 코로나19 기저효과로 매출액이 17.4%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3.5%에서 2분기 7.2%까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한 강소 기업들의 가치는 향후 디지털 세상에서 급격히 상승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거대 플랫폼은 사업 영역 확대에 따라 독과점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해, 상승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고 혁신 기업들에 대한 사업 기회를 열어두는 것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에디슨 오퍼월은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B2B 매출액은 117.4% 증가한 515억원, 내년 관련 매출액은 37.9% 증가한 71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페이와 뱅크 실적이 가세하면 더욱 가파른 성장도 가능하다”며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구조로, 올해 영업이익은 큰 폭의 흑자전환, 내년 영업이익은 112%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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