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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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4% 넘게 하락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나오면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4.4% 내린 39.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10% 이상 오르며 배럴당 40달러선을 돌파했지만, 곧바로 그 밑으로 떨어졌다.
최근 시장을 누르고 있는 우려는 코로나19 재확산이다. 가을철로 접어들며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미국도 긴장하고 있다. 영국은 최악의 경우 하루 5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며 봉쇄 조치 재도입 가능성을 밝혔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도 상황으 비슷하다.
금값은 큰 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6% 떨어진 1910.6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