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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약 20% 가량 높은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황금당도’의 사과 상품에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는 전국 생산량의 약 15% 에 해당하는 사과가 재배되는 충청북도에 위치한, 충북원예농협 충추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도입한 설비이다.
충추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01년부터 롯데마트에 사과, 복숭아 등 연간 약 4000톤 가량을 거래하고 있는 파트너사로, 최근 40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을 받아 이번 설비를 갖추게 됐다.
기존의 선별기 방식인 중량 선택, 색택, 외부 결점, 내부 결점 등을 선별함과 동시에 개별포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사과 원물 전체를 세척할 수 있는 설비다.
1차 선별기 투입 시 예비 세척, 2차로 베이킹소다 세척을 통해 외피의 이물질을 차단하며 3차로 전해수 세척 및 4차 일반 세척, 마지막으로 바람 건조를 하게 된다.
충주거점 APC에서 선별된 사과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유지해 40분 거리의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로 입고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전 점에서 ‘황금당도 충주사과 (4~6입·1봉)’을 1만 1800원에 판매한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언제나 고객의 눈으로 보고, 고객의 마음과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