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경기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 데모공장에서 ‘제2회 플러그페스트(Plugf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제조업계에서는 센서, 제조로봇과 같은 장비 간, 운영관리시스템(MES) 등 소프트웨어 간, 또는 장비와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 형식과 통신 규격에 대한 해석 및 구현 방식이 달라 서로 연동되지 않는 점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15개 업체와 함께 국제표준으로 제정된 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설계·제조된 스마트제조 기기 간 상호연동성을 시험하고 제조사별로 필요한 보완 사항을 진단·컨설팅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스마트제조 기기의 상호운용성 확보는 스마트제조 기기 제조사의 저변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에 다양한 스마트제조 기기 제조사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