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본 사업 경쟁력 제고가 고무적이며 4분기 실적 모멘텀은 회복될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대비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마트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 2.3% 증가한 3조6837억원과 19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980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자회사 실적은 부진했다. 외국인 관광객 위축으로 면세점을 포함한 신세계조선호텔 영업손실이 증가했다. 위드미도 손실 폭을 확대했다.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과 견조한 가계구매력을 기반으로 대형마트 시장점유율(MS)상승과 신채널(트레이더스, 이마트몰) 주도권 확대, 신세계조선호텔과 중국사업을 비롯한 자회사 실적 우려 완화로 중장기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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