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3일 “마카오 카지노 매출액은 다각적인 규제 리스크로 2015년까지 역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이에 반해 국내 카지노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지노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Positive’를 신규 제시했다.
김진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까지 마카오의 월별 드롭액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카지노 업체의 경우 장기적으로 우수한 현금흐름 창출, 중국인 수요 지속으로 인한 견조한 성장성 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카오 카지노는 추가적인 실적 하향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의 신뢰도는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반해 GKL와 파라다이스의 주요 투자포인트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GKL(11409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 탑픽으로 꼽았다.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서는 “중국인 드롭액 성장률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 수준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낮다”며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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