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4년만에 최대 분기 영업익-IBK

  • 등록 2014-12-17 오전 7:50:02

    수정 2014-12-17 오전 7:50:0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4분기에 4년 만의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8.5%, 32.6% 증가한 7조7607억원, 6286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4년 만에 최대치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대면적 TV 판매 호조에 따른 패널 수요 증가, 4분기 TV용 패널가격 상승, 아이폰6 글로벌 확대 판매에 따른 저온폴리실리콘(LTPS) 라인 풀 양산 효과 등이 그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어 연구원은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일본 소재업체 이데미츠코산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상호협력과 관련 특허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했다”며 “당장 OLED TV가 회사 실적에 기여하긴 어렵겠지만 향후 중국 패널업체의 성장에 대비한 차별화 기술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에도 LCD 패널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LCD 패널가격 하락은 제한적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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