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팬택 충당금 등으로 실적 부진..목표가↓-신한

  • 등록 2014-09-05 오전 7:49:12

    수정 2014-09-05 오전 7:49:1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올해 하반기 팬택 충당금 등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 4000원에서 1만 3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팬택 관련 충당금,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유류 마진 감소 등으로 올해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다만, 팬택 관련 충당금은 일회성 요인이고 단통법 시행에 따른 이익 감소도 제한적이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올해 4분기 KT렌탈 인수에 성공하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허 연구원은 “4분기 우리나라 렌터카 1위 업체인 KT렌탈 인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인수에 성공하면 높은 시장 성장, 시너지 효과 등으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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