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방한] 시복식 열리는 광화문 인산인해

  • 등록 2014-08-16 오전 9:49:48

    수정 2014-08-16 오전 10:11:07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식을 집전하는 광화문의 모습(사진=YTN생중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식을 집전하는 광화문에 최대 인파가 몰렸다. 교황은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순교자들을 복자로 추대하는 시복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고 수준 비상령인 ‘갑호 비상’을 내리고 3만 명이 넘는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해 경호에 나섰다. 이날 시복식에는 최대 100만 인파가 모일 것으로 추산하고 시복식에 앞서 광화문광장 주변 차로를 전면 통제 중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소문 성지를 방문한 뒤 오전 9시 15분 시청 앞에 도착해 광화문까지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정오에 행사가 끝나면 경복궁역은 12시 반부터, 광화문·시청역은 낮 1시 반부터 지하철이 다시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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