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 매각화 작업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과 맥주 가격 인상을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글로벌 맥주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가동률 개선 등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면서도 “현재는 본업의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맥주의 경우 하반기 하이트 리뉴얼 효과에 따른 맥주시장 점유율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수입 맥주의 급성장과 롯데칠성의 맥주시장 진출이 부담스럽다는 설명이다.
한편 그는 “하이트진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늘어난 4291억원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15.5% 줄어든 401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