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Q 실적 정상화 진행 중..목표가↑-하나

  • 등록 2014-04-30 오전 8:19:30

    수정 2014-04-30 오전 8:19:3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면서 실적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7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인 1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지난해 1·2분기 실적에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면서 올해 특별한 원가 반영요소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해외 플랜트수주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봤다. GS건설은 1분기 이라크 카르발라, 쿠웨이트 CFP 등 총 5조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 이는 올해 신규수주 목표치인 14조원 대비 3분의1 수준에 해당한다.

이 연구원은 “회사가 제시한 영업이익 1600억원에 보수적 시각을 유지했지만 1분기 실적에서 충분히 개선된 원가율을 보여줬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빠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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